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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 미국 유학 성공팁 5가지 by 샨

작성일: 2019/11/13

본 칼럼은 샤브로다 유학원 대표 상담사 '샨'의 미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함께 보시죠.


1. 구글링(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자

수업 시간에 이해가 안 되거나 과제를 할 때 구글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터넷 검색을 굳이 구글링이라 표현한 이유가 있다.
지금은 많은 한국의 학생들도 구글을 검색엔진으로 활용하겠지만 내가 유학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의 학생들 중 '녹색 검색창'을 활용하던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현지 원어민들 그리고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알게 된 사실은 구글이 정보의 양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어로 검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어로 검색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학교 전공과목들의 영어원서를 번역해 놓은 것들이라 봐도 무방하다.
나아가 한국어로 번역이 된 외국 문학들의 경우도 처음 글쓴이가 쓴 언어가 영어인지라 영어 원본과 한국어 번역본을 볼 때 느낌이 다르는 걸 넘어 '왜 이렇게 번역했지?'라고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흐름이 엉망이라 느껴질 때가 있다.

이처럼 나는 미국 유학 당시 과제, 논문을 작성할 때 참고 자료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통해 각종 하계 사이트에서 논문을 검색해 볼 수 있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찾아본 논문은 인용 법칙을 준수하는 것은 아주 좋지만 카피 라이트 해버리면 표절로 학교 규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정보를 찾더라도 올바르게 인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2. 한인 선배들의 말을 잘 귀 기울이자
많은 한국의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거나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갈 때 귀가 닳도록 듣는 말이 한국 사람들 어울리지 말라입니다.

제 기준에 이 말은 단기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말 같습니다.
저처럼 대학 진학을 하는 경우는 어학연수처럼 과제에 대한 압박 수업의 수준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 혼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내가 유학생이라면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었던 선배의 조언을 귀 기울여야 하는데 그 대상이 원어민은 아닙니다.

왜냐고요? 원어민은 유학생이 아니라 저의 심정을 100%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유학생 선배들의 조언을 잘 귀 기울이고 얻을 것을 얻어야 하는 거죠.

저는 유학 생활을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마칠 때까지 10년 가까이했는데요.
공립교환학생으로 처음 시작한 유학 생활 처음 1년은 진짜 말도 잘 안 나오고 책을 막 읽고 싶은데 책 페이지 한 장 넘기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려걸렸습니다.

대학교 와서도 100%의 영어실력이었다고 자신하진 않기에 항상 살아남으려고 주변의 관계를 등한시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대학교 입학부터 유학 1년 차라면 겸손해지세요. 멋모르고 현지 원어민들이랑만 어울리려고 하면 아마추어 게이머가 프로게이머한테 아무런 대가 없이 한 팀 하자고 하는 거나 똑같습니다.



3. 체력관리도 틈틈이 하자 (건강한 육체가 정신을 만든다)

공부도 정말 체력 싸움입니다. 저는 미국 고등학교 때 이름이 없었어요.
저를 Korean이라고만 불렀거든요.
하루는 그게 너무 화가 나는데 저를 어필하긴 부족하다는 걸 알아서 스스로 바뀌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죠. 그래서 육상부에 가입해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그때 순위권에 들어서 District 대표로 선발이 될 정도였죠.
그때는 현지 원어민들과 어울리기 위해 운동을 했지만 대학교 와서는 정말 학업량이 어마어마해서 이걸 다 소화하기 위해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하던 육상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 러닝으로 시작하니 정신도 맑아지고 시험기간에 밤을 새워가며 공부해서 망가진 생활패턴도 다시 원상복구로 돌아오고 여러모로 육체적으로 체력을 기르니 정신적인 부분도 발맞춰 갈 수 있었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운동을 하면 뇌 활동이 활발해져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미 밝혀진 사실이죠. 보너스로 미국은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달리기를 합니다. 나간 김에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니, 달리기를 추천드려요.

4. 이메일 사용에 익숙해지자.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아닌, 대학생들의 경우 이메일을 적극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서신을 주고받을 SNS(Social media)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거나, 대학교 과제의 경우 대학교 자체 인트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 미국에서는 조금 다른데요. 미국에서는 메일을 굉장히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나 교수님께 연락을 할 때는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진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기타 채널에서 말하는 것에 익숙해서 메일도 가볍게 용건을 보낼 경우 현지인들이 다소 당황할 수도 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메일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되 그 형식과 규칙들을 준수해서 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교수님께는 참고로 개인 이메일이 아닌 학교 이메일로 보내야 하고요. 존칭도 꼭 붙여주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이 까다롭습니다. 교내 장학금 소식이나 각종 공지사항들이 이메일로 전송되기도 하니 하루아침 시작을 메일 체크로 시작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뭔가 새로운 소식을 놓치고 몰랐다고 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 됩니다. 공식 연락 수단을 잘 사용하시길 바라며 이메일 에티켓을 잘 터득하시길 바라요! 



5. NEVER GIVE UP

가끔 내 주변 친구들, 직장동료들이 내게 묻는 게 유학 생활 어땠냐고 묻는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화려하게 해줄 이야기가 없다.
내 유학시절은 살아남기 위한 하루하루의 연속이었다. 남들이 볼 땐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 유학 가서 비싼 등록금을 내고 편하게 즐기다 온 줄 알지만, 이런 말을 들을 때 사실 진짜 억울하기도 하다. 물론 그런 케이스도 있다.

아예 졸업도 못하고 다 쉬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학점이 2.0대로 아주 낮거나. 하지만 나는 정말이지 악착같이 살인적인 유학 생활을 소화했다.
내가 백날 해도 원어민처럼 되는 것은 앞으로도 노력해야지 해결될 과제다. 그런데 내가 유학시절엔 어땠겠나?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든 메꾸려고 읽고 또 읽고 그냥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했다. 하루는 정말이지 너무 잠이 오는데 밤을 새워서라도 공부해서 다음날 시험을 봐야 하는 과목이 있었다.(참고로 나는 정치외교학과다) 그런데 잠이 너무 와서 어떻게 했냐면, 욕조에 물을 조금 따듯한 물을 받아놓고 거기서 책을 봤다.

그러다 잠이 들면 시간이 지나 물이 차가워져서 순간 깨게 된다. 그 정도로 나는 나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버텼다. 내가 만약 노력을 해도 안되는 파트가 있다면 그게 발표, 토론이라면 필기로 승부해서라도 메꿔야 한다. 유학이라는 달콤한 환상만 갖고 와서 힘들다고 짐 싸서 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때가 행복한지 아니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졸업장을 따냈을 때가 행복한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포기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러면 된다.


샤브로드는 미국대학교 출신 전문 상담사가 직접 1:1 미국유학 컨설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내게 꼭 맞는 미국대학교입학 상담은 반드시 미국전문유학원에서 현지 출신 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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