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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칼럼] 미국뉴욕대학교 전액장학금 합격사례 by샨

작성일: 2019/11/13

안녕하세요 샤브로드유학원 대표 상담사 샨입니다. 이번 칼럼은 제가 직접 뉴욕대학교에 입학시킨 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자, 시작해보겠습니다.



합격률이 2% 세상에서 가장 입학하기 힘든 대학교,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 전액장학금 (학비, 생활비, 기숙사비, 개인용돈 +왕복 비행기티켓) 받은 사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유학 담당자 샨 입니다. 오늘은 제 학생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에 대해 학생후기가 아닌 제 후기를 한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이 학생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또 영어도 잘하는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학생의 대학 컨설팅이란..참 난감하죠?! 저도 맨 처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했던 일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미국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GED라는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론 한국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미국 검정고시는 점수 따기도 어렵고 또 미국 검정고시를 가르치는 학원의 수가 매우 적어서 효과적인 교육을 받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고등학교를 자퇴하신 분이 있다면 한국검정고시를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이 학생을 SAT 및 SATII 과목에 응시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토플점수도 함께 준비했고요. 다행히 학생의 두뇌가 명석한 탓인지 SAT 점수는 1500이상이 나올 수 있었고 토플 또한 100점 이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Ivy리그 대학교 입학이 불가능한 점수이긴 합니다, 요즘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카운샐러의 역량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이 학생은 비싼 학비를 내고 학교를 다닐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FA(Financial Aid)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학생의 성적을 보지 않고 차별 없이 FA를 주는 대학교는 Need Blind제도를 택한 대학교들인데요, 이 제도는 간단히 말하면 입학 여부를 학생의 금전적 상황과는 상관없이 평가하겠다, 즉 돈 없어도 합격도 시켜주고 장학금도 줄 수 있는 그런 대학교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Need Blind제도를 택한 학교들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버드, 예일 그리고 프린스턴과 같은 정말 입학하기 힘든 대학교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요즘 매우 유명한 그리고 Need Blind제도를 채택한 NYU 아부다비 캠퍼스를 목표로 모든 플랜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NYU 아부다비 캠퍼스 여기도 만만치 않은 대학교입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는 NYU아부다비 캠퍼스는, 오일머니를 이용해 정말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 학교는 SAT만점 학생도 불합격을 할 만큼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 학기의 경우에는, 약 만 명의 지원자들 중 189명의 학생만이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나아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위치한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의 합격률은 무려 2.1%라고 합니다. 100명이 지원하면 겨우 2명만 입학할 수 있는 거죠. 100명이 지원하면 27명이 붙는 미국 뉴욕에 있는 NYU 본교와 비교했을 때, 입학 확률은 하버드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미국 GED점수였습니다. 수학 영어 그리고 과학의 점수는 괜찮게 나왔으나 복병은 사회에 해당하는 Social Study였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다루는 Social Study이기에 내용이 너무 방대하였습니다. 재응시까지 하면서 시험을 치렀으나, 평균점수를 겨우 받는 정도의 점수였습니다. 실제로 전 한국 검정고시를 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했지만, 한국말을 잘 못하는 학생에게는 무모한 도전이기에 바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아가 또 다른 큰 문제는 무엇보다 추천서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황이니 추천서를 받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죠. 어쩔 수 없이, 제가 직접 이 학생의 담당 카운샐러가 되어야 했습니다. 나아가 저희 회사 speaking 선생님 그리고 라이팅은 제가 직접 그리고 SAT 강사님들을 초빙해 이 학생을 담당해 가르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학생의 추천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시작하는 마음으로 원서접수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에세이에 정말 공을 많이 들여 첨삭하였습니다. 학생의 인생 모든걸 천천히 되돌아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고 저 또한 새로운 도전이지만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정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와줬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NYU 아부다비 공식 초청행사에 초대받은 카운샐러로 등록이 됐으며, 제 학생은 말 그대로 모든걸, 여기서 모든 것 이란 학비,생활비(용돈),비행기티켓,기숙사비 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 같은 경우는 GED점수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SAT도 1500 초반 대였다는 점, 그리고 Activities 조차 부실 했다는 점, 이 3가지가 부족했지만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 커리어 중 가장 에세이가 잘 나온 에세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이 학생의 에세이를 말할 것 입니다. 정말 학생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수정하고 다시 쓰고 이렇게 한 달의 시간 동안은 에세이만 첨삭 및 아이디어 구상을 했던 게 기억납니다. 아 물론 콜롬비아나 예일대학교와 같은 곳에 합격한 학생의 에세이도 훌륭했지만, 제가 단연코 말씀을 드리자면, 이 학생의 에세이는 정말 유니크하게 잘나왔으며, 그래서 이 2%가 겨우 되는 NYU 아부다비 캠퍼스에 합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제 커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에 대해 한번 글을 작성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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